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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걸 길게 쓰고 싶어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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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몸이 여기저기 소소하게 아프다-_- 2주전쯤인가 호되게 몸살 앓고 난 이후로 계속 찔끔찔끔 아픔.
지난주 금요일은 두통, 토요일은 몸살+목감기, 일요일은 목감기+코감기에서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고, 지난 주 초쯤 갑자기 눈꺼풀쪽에 염증이 생겨서 한 일주일 낑낑대다 오늘 병원엘 갔더니 1시간 걸려 기다린 끝에, 알레르기로 일단 눈이 간지럽고, 한동안 잠잠하다 싶던 안쪽으로 난 속눈썹이 요새 눈을 열심히 찔러서 더 간지럽고, 거기에 참을성 없는 나는 벅벅 긁어대서 눈꺼풀쪽 피부에 염증이 생긴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이었다. 안약 두종류에 바르는 약 한종류를 처방받아 왔는데 방금 넣다가 안약을 뺨에다 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가로 뭔가가 접근하면 바로 눈을 질끈 감아버리는 인간이라 렌즈도 못넣는데 안약도 마찬가지였네-_-;;; 그나마 두번째 시도에서 제대로 눈에 넣었다! 얼른 나았으면 좋겠다ㅜㅜ 눈 다 나을때까지 목감기 안나으면 내과도 가야되는데.....종강하고 치과도 가야되는데..... 근데 어제 잠을 못자서 오늘은 소화도 안되고, 지금도 더부룩 하고, 심지어 방금 평소 쓰던 스킨로션 발랐는데 얼굴이 따가웠음....... 오쉣 안돼-_- 잘못하면 종강하는 날 종합병원 순례돌게 생겼어. 이거 다 그냥 일시적인 거라고 해주세요. 월요일 시험 앞두고 계속 주말에만 더 아픈게 심해지는 걸로 보아 100% 반은 꾀병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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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도 드라마는 옥탑방을 열심히 챙겨보고 있는데 케이블에서 한다는 인현왕후의 남자와 옥탑방이랑 같이 시작한 적도의 남자도 보고 싶다.ㅜㅜㅜ 이건 종강때까지 킵. 엉헝헝헝 종강하면 집에 처박혀서 히키코모리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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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애매하게 시간이 안맞아서 못보던 어벤저스도 드디어 봤다. 9명이나 우글우글 몰려가서 우글우글 보고 나옴. 간만에 여기저기 때려부수는 거 봤더니 속이 다 시원하네. + 어쩌다보니 진동좌석에 앉았는데 내내 안마해주는 기분이라 안 끄고 가만히 앉아 있었음. 종종 애용해야겠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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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속 거슬리던 화장실 청소도 싹 다함. 세면대도 닦고, 욕조도 닦고, 변기도 닦고, 바닥도 닦고. 사실 제대로 도구 갖추고 더 빡빡 닦고 싶었으나 피곤하기도 하고 마땅히 뭐 세제나 수세미도 없어서 간략하게. 그래도 훨씬 깨끗해진 걸 보니 속이 다 시원한데, 청소 다 해놨더니 룸메1이 들어가서 샤워한다. .......머리카락 흘리고 나오면 안돼.......슬퍼질거야..............ㅠㅠ
방 바닥도 싹 다 쓸고 닦고 싶은데 룸메 2가 방 바닥에 온갖 짐을 다 흩뿌려놔서 이건 건들기 싫음.....-_-;
세탁기도 돌려야 되는데 너무 늦었고나. 내일은 시간이 없는데 수요일이나 목요일 쯤 할 수 있을까?

그나저나 집에 가면 엄마한테 엄마 딸이 세상에서 청소에 있어서는 제일 게으르거나 무딘 사람이 아니었다는 걸 자랑할 수 있어서 기쁘다. 한개 정도는 자랑할 게 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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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싶은데, 할일이 남았다-_ㅜ

by Gullveig | 2012/05/15 00:38 | 트랙백 | 덧글(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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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친구랑 애슐리에서 한 3시간동안 끊임없이 집어넣었더니 그날 저녁에도 배가 부르고,
자기직전까지 배가 불렀으며, 그다음날 아침에는 밤늦게 야식먹고 잤을 때처럼
밤에 위장이 너무 활발하게 움직여서 아침에는 오히려 배가 고파지는 그런 현상을 느꼈다. 무서운 샐러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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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거실에서 빈둥대며 오작교를 대충봤다. 원래 잘 챙겨보는 편은 아니라 정말 단편적인 것 밖에 모르는데,
첫째인지 뭐시긴지가 외국에서인가 사고쳐서 뒤늦게 다 큰 애를 떠맡게된 걸 보고
"그러게 아랫도리 간수를 미리미리 잘 했어야지"라고 했더니 엄마가 기겁하면서 아가씨는 그런말 하는게 아니라고 했다.
 ......하면 안되는건가요? 난 더한 말도 할 수 있는데?ㅋㅋㅋㅋㅋ그럼 난 아가씨가 아닌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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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가면 여동생이랑 투닥대느라 힘 다빼는게 일상인데 이번 주도 투닥대면서
가볍게 언니의 사랑을 몸으로 느끼게 해줬더니 동생이 "언니는 정말 남자같다"고 이야기했다.
음...... 그래서 우리집에는 삼남매가 아니라 삼형제가 사는거라고 대답해줬음.
그랬더니 여동생이 삼형제가 아니라 그냥 형제에 개 두마리라고 정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윗 이야기랑 이어져서 난 아가씨가 아니라 걍 총각이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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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가 1도, 1도 내려갈 수록 전기장판과 내 사이는 갈수록 끈끈해지고 있다. 등짝에 전기장판 붙이고 걸어다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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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배꼬인 캐릭터가 매력이 있는건 살아남으려고 아둥바둥하는 모습이 좋기 때문이다.
머리 속에 꽃밭이 피어있는 해맑기만한 캐릭터는 너무 먼 인종이라 정이 안가.
그런 의미에서 강훈쌤을 찬양합니다.ㅠㅠ 신하균 매력이 넘쳐ㅠㅠㅠㅠㅠㅠ나머지 떨거지들은 이제 그만 괴롭히라고 좀.ㅜㅜㅜ

by Gullveig | 2011/12/05 22:07 | 트랙백 | 덧글(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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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자꾸 나보고 퇴근길에 집에 반찬거리로 쓸만한 걸 장봐오라고 한다......
아...........ㅠㅠ 너무 어려워ㅜㅜㅜㅜㅜ
엄마가 매번 마트가서 이건 왜 이렇게 가격이 올랐고,
오늘 저녁엔 도대체 뭘 해먹어야할지 모르겠다며 불평하는 이유를 알겠어ㅜㅜ
도대체 뭘 사야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는거지? 마트 한바퀴 돌고나면 내 장바구니 속에는 과자랑 고기만 잔뜩-_-;;;;;;;;
뭔가 균형잡힌 신 메뉴가 필요하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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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블로그에 들어오고 싶어져서 들어왔더니 친구 댓글이 있고,
거기에 답글달고 핸드폰을 봤더니 바로 그 친구의 문자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 때 괜히 기분좋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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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사무실에 독방쓰시는 지원장님이랑 밖에 있는 나 말고는 아무도 없다.
신이 나는데 문제는 놀게 없다. 이거 쓰고 일이나 해야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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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집에 들어가서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면 좋을텐데-책읽기나 영어공부나 뜨개질, 운동 같은거-
요 며칠 컨디션도 안좋고 해서 멍하게 인터넷 좀 돌다가 거실에서 병든 닭처럼 졸다가
게임 끝난 여동생이 들어가서 자라고 구박하면 방에 들어가서 그냥 쿨쿨자는 잉여한 생활이 계속되고 있다.
아, 안돼;ㅜㅜ 오늘 저녁엔 운동도 좀 하고 책도 좀 읽어야지ㅜㅜ
요즘 바빠서 점심시간에 틈틈이 하던 영어공부도 손놨는데 그것도 봐야돼ㅜㅜ

by Gullveig | 2011/11/29 15:11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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