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7일
꿈이라고 해줘2
뒤늦게 소식을 접했습니다.
랑비 은퇴. 아니 이게 무슨 요번 시즌 1주일 앞두고 날벼락.
나 아까 전까지만 해도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스켓아메리카 기대하면서 행복해 하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졌음.
이제 컴페티션 무대엔 왕자님도 없고, 스핀돌이 영농업자도 없어.
이번 시즌엔 어떤 옷을 입고 나올까, 할머니 내복이랑 동물옷은 금지야! 하고 혼자서 킬킬대던 것도 다 쓸모 없구나.
911 사태에 이어 이건 1016 사태인가. 어쩐지 오늘 야구도 지고 베바 스토리도 지랄맞더라. 다 이걸 위한 전초전이었어.
작년에 부상으로 힘들어하는 거 알고 있긴 했었지만 결국 이렇게.
제프리도 좋아했지만, 역시 내 베스트는 랑비였는데.

키스 앤 크라이 존에서의 너의 무당벌레 인사는 정말 그리울거야.
이렇게 하나 둘씩 명단에서 사라져 가는구나. 스포츠 선수의 팬질은 정말 힘든 거란 걸 새삼 깨달았다.
아이스 쇼는 꾸준히 뛰어 주겠지?ㅠㅠ
Un Giorno Per Noi가 이렇게 귓가에 맴도는 날은 처음이다.
사진의 출처는 DC 피겨갤 SB+님.
# by | 2008/10/17 00:55 | 오덕의 하루 | 트랙백 | 덧글(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토리노 은이었으니까, 벤쿠버는 금 따야지! 이러고 있었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