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기 서식하는 야행성 육식동물은 여름에는 찜통인 대구에서 여름을 나고있는 Gullveig입니다. 성격은 좀 지랄맞고 답답합니다. 아무래도 닉네임이 닉네임이다 보니 그 영향을 좀 받은것도 같습니다. 역시 이름은 중요합니다. 20년 조금 넘는 짦은 인생동안 타고난 힘과 나이라는 무기를 바탕으로 집안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첫째로 자라 독선적인 구석도 좀 있습니다. 그래도 본성은 상냥하다고 믿는 G(22세, 학생)입니다. 나름 어른들 사이에서 평은 듬직하고 뚝심있어 보이는 그럭저럭 중간정도로 참한 처자(...)입니다. 물론 저 참하다의 기준은 대체로 현재 70을 넘어가시는 분들(울 할머니)의 맏며느리감 기준입니다.
취향은 잡식성에 끈기가 없습니다. 오늘 버닝한거 내일은 재미없다고 때려칩니다. 재미없는데 길기는 오지게 긴 잡담이 주를 이루고 있고, 가끔 가다 인체 삐꾸난 그림이나 구도나 노출이나 하여간 뭔가 이상하고 재미없는 사진이 포함된 포스팅이 올라옵니다. 사실 이 공지겸 방명록의 글도 가면 갈수록 그냥 끝도없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문장 좀 빼면 짧고 간결해질텐데. 내용은 사소한 일상잡담에서 가끔가다 문화인인척 읽거나 보는 책이나 공연, 막장을 치닫다가 만 여성향 토크나 본성을 드러내는 빠순잡담 또는 그냥 아스트랄한 정신세계를 나타내는 증거물들이 대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보는 이의 끈기와 인내심을 요구하는 블로그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것 만으로도 당신은 용자이거나 할 일 없는 백수인 것이 증명됩니다. 어쨌거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놀다가세요. 어지간하면 버려놓는데 놀다가 너네끼리 분탕질쳐서 흙발로 더럽혀 놓거나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원래 오얏나무 밑을 지나가다 갓을 고쳐매면 안되는 거니까요. 남의 집에서는 예절을 지켜 부모님의 명성을 드높입시다.
지금까지 공지겸 자기소개겸 방명록을 가장한 잡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