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Awakening. 이제야 OST 다 듣고 위키에 올라온 시놉도 읽었다. 한창 작년쯤에 시끄러웠으니 좀 늦게 찾아본 셈인 듯. 그나저나 ...........헤븐은 진짜 이걸 올린단 말인가.....orz 뮤지컬계의 용자.-_-b
이거 좀 세다. 강하다는 이야기 듣긴 들었는데 알고나니 올라갔을때 국내에서의 평들이 더 궁금해진다. 국내에서 쓰일 제목은 사춘기. 1891년 독일 작가가 쓴 동명의 연극을 뮤지컬로 각색해서 2007년 토니상 수상한 작품이고, 검색해보니 국내에서는 '봄이 깨어날 때' 라는 제목으로 연극이 소개가 되었었다고. 시놉 읽어보니 한때 상연이 금지되어 있었던 이유를 알 거 같다.
대충 좀 읊어보자면.
배경은 19세기 후반, 독일. Wendla는 애가 어떻게 생기는 지도 제대로 모르고 있다가 숲에서 몇번 마주쳐서 친해진 발랑 까진 우등생인 Melchior와 사고치고 애를 가지고-_-; Wendla의 친구인 Martha는 집에서 아버지로부터 성적, 육체적 학대를 당하고 있는 상태. Moritz는 몽정땜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고민하다가, 기말도 실패하고 더이상 공부 안할래요 라고 버팅기다가 결국 집에서 쫓겨난다. 그는 길에서 방황하다가 마찬가지로 홈리스인 Ilse를 만나지만 그녀가 내미는 도움의 손길을 거부했다가 뒤늦게 후회하고 자살한다. 한편 Melchior는 Moritz의 장례식 이후 몽정으로 고민하는 Moritz에게 그림을 포함하여 자세한 사항이 담긴; 리포트;를 건넨 것을 뒤늦게 발각당하고, 마침 Wendla가 애를 가졌다는 것을 그의 부모님이 알게 되어 소년원으로 쫓겨난다;; Moritz와 Melchior의 클래스메이트인 Hanschen과 Ernst는 동성애 관계고, 소년원으로 쫓겨갔던 Melchior는 뒤늦게 편지로 Wendla가 자신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고 소년원을 뛰쳐나와 그녀에게로 가지만 Wendla는 이미 낙태 수술 도중 사망했다는 사실을 아게 된다. Melchior도 마찬가지로 그녀의 뒤를 따라가려고 자살하려 하지만 Wendla와 Moritz의 영혼이 나타나 그가 계속 살아가도록 도와준다.
그야말로 질풍노도의 사춘기에 관련된 이야기라고 보면 되겠다. 쓰면서 다시 느꼈지만 애들이 다 좀 상황이 캐막장임. 일단 극중에서 죽어 나간 애가 둘. 그것도 하나는 사춘기 트라우마로 인한 성적 하락으로 자살, 하나는 낙태수술 받다가 사망. 홈리스가 하나, 동성애자가 둘, 소년원 출신 자살 미수가 하나, 가정학대 당하고 있는 애가 하나. 그리고 저 애들이 극의 주요인물 전부...orz 극중에서 표현수위도 꽤나 높은 편이라고 들었고, 일단 공식 홍보용 프리뷰만 봐도 대충 상상이 간다-_-; 거기다 주인공들은 다 미성년자.
아무리 요새 사회가 많이 유해졌다지만 진짜 이거 올릴건가. 라고 쓰고 나서 보니 뭐 갈수록 끈적해지는 쓰릴미도 일단은 15, 19금 딱지가 붙긴 하지만 올라가는데 이거라고 별다르겠나 싶기도 하고-_-; 걔네는 그나마 대학이라도 들어간 애들이었지만; Spring의 애들은 우리나라 나이로 쳐도 많아봤자 17.-_-;;;; 어떻게 연출하고, 번역하느냐가 관건이겠지 역시. OST는 상당히 괜찮다. 괜히 그래미서 상타고, 토니를 휩쓴게 아닌 듯. 왠지 이것도 쓰릴미나 스위니 마냥 거북해 하는 사람은 엄청 거북해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미친듯이 좋아하게 될 것 같다-_-; 근데 이거 결국 한줄요약하면 '성교육은 중요합니다' 아냐?=_=;
Special Preview
Bitch of Living MV
Official Site :
www.springawakening.comPS. Melchior 훈남. 그나저나 아 배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