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스터프

[렛츠리뷰] 스터프 STUFF

STUFF 2009.1
㈜미디어스터프 편집부 엮음 / ㈜미디어스터프(월간지)

전자 기기는 지르고 싶고, 돈은 없고, 크리스마스라고 메일함은 각종 특가 딱지가 붙은 스팸들이 한창이던 시절-_-; 지름신에 시달리다 못해 눈호강이라도 하자 싶어서 신청한 스터프에 덜컥 당첨되었다.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궁상맞게 눈호강이라도 하고 싶다고 징징댄게 먹힌듯. 참, 부록도 왔더라. 아디다스 포켓북이라고, 내 손바닥 보다 살짝 더 큰 무지 노트. 

잡지에서 대체로 다루는 건 전자기기류. 남자들의 집안 살림 말아먹는 3대 취미로 꼽히는 오디오, 자동차, 카메라는 안 다룰리 없고,-자동차는 좀 눈에 안띄였던 것 같지만.- 그외에 흔히들 관심을 갖는 핸드폰이나 노트북, 넷북 시리즈, 그리고 고유가 시대에 걸맞춰서 자전거도 틈틈이 보였던 것 같다. 트렌드에 발맞춰 와인도 한두페이지 다루고 있고, 양주도 한페이지, 화장품도 한페이지 정도? 게임 얘기도 있었던 것 같고. 하여간 아무래도 취향은 좀 갈릴 것 같은 책이다. 여자들 중에서는 확실히 전자 기기에 지대한 관심이 있지 않는 한 잘 안보게 될 것 같고, 남자들도 뭐 다들 기계류에 환장하는 건 아닐테니까. 그래도 둘중엔 남자쪽에 좀더 초점을 맞춘 잡지긴 하다. 아이템들도 여성잡지에 어쩌다 한번 실리는 아이템들보다는 투박한 디자인에 고성능인 것들이 많아서.

레이아웃은 좀 산만한 편. 잡지답게(?) 가독성이 떨어진다. 내 기준에서 여성잡지 보다는 읽을만한게 배로 많긴 한데, 그래서 산만하다. 아무래도 한정된 지면에 좋아하는 아이템들은 다 넣다 보니 생기는 문제점인 것 같은데, 색채 사용으로 해결을 보던가 해야할 것 같다. 근래에 본 잡지 중에서는 누메로의 레이아웃이 가장 마음에 들었지만 그 레이아웃에 맞추다간 책 두께가 지금의 두배는 넘어야 할 것 같으니까 딱히 추천하지는 않겠음. 여성잡지의 가격 미정만 줄창 보다가 명확하게 한화로 얼마, 달러나 유로로 얼마라고 콕콕 찝어줘서 그건 속시원해서 좋았다. 다만 보고 절망할 뿐ㅇ<-< 다들 고가야ㅠㅠ 이런거 보다가 사고 싶은 걸 퍽퍽 살 수 있는 능력있는 언니가 되고싶다.ㅇ<-<

그리고 언니 사진이 생각보다 적어서 좀 아쉽(...) 하, 한두페이지 더 넣어주세요! 감질나요(...)

+) 보는 중에 제일 갖고 싶었던 건 이거.

Charge Plug Grinder
우왕 이거 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일 갖고 싶다!!!!!!!!!!!!!!!!! 뒤에 더 비싼 자전거도 많았지만, 다들 너무 둔탁하게 생겼고; 이건 진짜 그야말로 새끈하다는 말이 절로 어울리는 바디! 올리브 그린이라는 학교 자전거상에서는 찾을 수 없는 색깔! 갖고 싶다!!!!!!!!!!!!!!!!!!!!!! 근데 100만7천원......ㅇ<-<
렛츠리뷰

by Gullveig | 2009/01/13 14:23 | 오덕의 하루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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