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영화다소지섭,강지환,홍수현 / 장훈
오늘 아침 조조로 땡기고 왔다. 가기 전부터 영화에 소지섭이 끝내주게 나온다고 그래서 동생이랑 잔뜩 기대하고 보러 갔음. 살짝 아슬아슬하게 시간 맞춰서 갔는데 마침 뒤에서 두번째줄 한가운데 자리가 남아 있어서 만족. 딱 들어가서 앉을때는 몰랐는데 나올때 보니 확실히 여성관객 비율이 좀 높은 듯; 시작한 뒤로 소지섭 나오는 씬마다 다들 한숨만 푹푹 내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 그 중에 한명은 저였음. 아놔 오빠 기럭지 참 길더라구요. 풀샷으로 잡아주는데 좋다♥ 강지환도 길어서 둘이서 같이 서 있는거 풀샷 잡아주는데 둘다 길쭉허니 시원시원하니 보기 좋더만요. 오빠 기럭지만으로 이 영화는 별점 5개 만점에 6개ㅋㅋㅋㅋ 내용이야 뭐 예고편 같은데서 때리듯이 깡패새끼 같은 배우랑 진짜 깡패가 영화 찍으면서 들입다 싸운다는 이야기. 진짜 저게 다임. 끝. 크게 굵직한 스토리가 별로 없는데도 꽤나 영화 전체는 잘 끌어나갔다고 생각한다. 실제인 줄 알았는데 그게 영화였고, 또 그게 영화가 되는 겹겹이 쌓인 구조처럼 보이는 이 영화는 내용이고 자시고 오빠들 얼굴만 감상하다 와도 된다. 영화 자체는 전반적으로 무거운 분위기에 봉감독 아저씨가 특유의 비굴함으로 분위기를 살려주셔서 의외로 너무 무겁기만 한 것도 아니고, 국내 조폭영화들의 대다수처럼 경박하지도 않은 적정한 선을 지키고 있다. 나는 강패가 똘마니 2와 영화 액션 놀이 하는 장면이 좋았다. 물론 그뒤 평지풍파였지만.ㅠㅠ 전 역시 우울한 주인공에게 마지막으로 주어지는 잠시나마 즐거운 한때가 좋은 것 같습니다; 딱 고르는 장면이 저거잖아;; 강지환은.....난 그 목소리 톤은 그닥 좋아하질 않아서; 근데, 소지섭 좋아하긴 하는데 확실히 밝은 역은 안 어울릴 것 같아;;; 여기서 조금 밝아진 버전이 유승호가 아닐까!!!! 아닌가; 하여간. 여주인공(?)인 홍수현은 좀 분위기를 깨는 느낌이 다소 있었음. 언니 이미지가 초큼; 영화 내내 블랙수트만 입고 나오시는 지섭 오빠 보러 한번쯤은 볼만한 영화:)
유승호 얘기 나온 김에 한물 간 떡밥이긴 하지만 이거. 아 참 잘 크고 있다ㅠㅠ
유승호, 소지섭 출연의 고독한 인생 MV
개인적으론 4분 30초쯤 장면 완소.(...)